2024년 9월 한우리 요양원 요리교실- 오색꼬지전 & 애호박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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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24-09-20 17:41본문
2024년 9월 17일은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이었습니다~그래서 8월 요리교실을 끝나자마자 요양원 영양사는 우리 어르신들의 9월 요리교실에 쓰일 예쁜 소품을 만들기에 돌입하였답니다~~~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파 여러 회의에 회의를 거쳐 명절하면 기름내가 폴폴 풍기는 튀김이나 전이 최고다라는 결론이 내려졌고 우리어르신들을 닮은 보기만 해도 알록달록 이쁜 오색전과 저작에도 용이하고 맛도 좋은 애호박전으로 선정하였답니다~~~
지금부터 우리 어르신들과 어떻게 전을 만들어서 맛있게 드셨는지 보여드릴테니 저를 따라 가보실래요?^^
오색전의 전처리를 하면서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이 길이였는데요~최대한 길이를 맞춰서 할려고 노력한 티가 사진에서 좀 보이시나요?
안 보여도 보인다고 해주세요 ㅜㅜ
짠~~~~완성본과 추석 간식 꾸러미인 유과와 식혜랍니다~~~
우리 어르신들 집중에 집중을 더해 만드시는 모습이 젊은 시절 우리 가족들을 위해 정성껏 명절 음식을 만드시던 모습이 보이시네요~~*^^*
이렇게 완성한 9층 어르신들의 오색 꼬지전과 밀가루를 묻힌 애호박은 이제 영양사가 받아 계란물을 입히고 조금만 기다리시면 고소하고 맛있는 전으로 탄생됩니다~~~
자~~~~10층 어르신들을 만나러 가볼까요~~~~
우리 10층 어르신들도 열심히 꼬지를 만드셨어요~~
애호박전을 만드실땐 밀가루에 소금은 넣었냐고 체크하시고 밀가루에 소금을 깜박한 영양사는 진땀을 빼며 계란물에는 소금을 넣겠다고
변명을 했다는 후문이........
9층과 10층 어르신들의 완성작을 모았습니다~~~이제 나머지는 영양사가 만들어 놓은 오색전 꼬지와 애호박전을 합해서 맛있게 완성할 일만 남았네요~~
우리 어르신들 고생 많으셨어요~~^^ 조금만 기다려주세요~~~
짠~~~~어르신들이 만드신 전입니다~~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나요^^
지금도 너무 먹고싶네요~~츄릅^^
우리 어르신들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올리며 9월의 요리교실 문을 닫습니다~~~^^
점심식사 시간에 맞춰 다져서 드시는 분들 갈아서 드시는 분들 일반으로 드시는 분들 것을 나눠 배식카에 넣으며 어르신들을 만나러 내려가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고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~
우리 어르신들 너무 맛있다고~ 간이 딱 좋다고~ 선생님도 건강하라고~ 하시는 말씀에 왠지 몰르 울컥함이 단전에서부터 밀려 올라옵니다...
식사를 하시면서도 전 하나를 들고 저에게 들이밀고는 먼저 먹어보라는 우리 어르신들 사랑합니다~~~♥♥♥♥♥♥♥♥
조금 빠른 9월의 요리교실 수업을 마치고 선선한 계절의 분위기 있는 10월 어르신들을 만날것을 약속 드리며 오늘의 이야기는 마칩니다.
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께서도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셨길 간절히 바래봅니다~~~~
무가 고요하고자 하니
바람이 멈추지 않고 자식이
효도하고자 하나 어버이가
기다리지 않는다.
-한시외전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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